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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테일즈의 소소한 이야기 ^^
18~19세기에는, 기계장치가 부착되어 움직이는 장난감이 눈부시게 발전했어요.
1716년 문헌에는, 태엽장치에 의해 움직이는 인형이
뉘렌베르크의 특산물로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답니다.
프랑스에서는 라 졸리 까탄(=아름다운 인형)이라 불리며
팔리고 있다고 신문에 실리기도 했는데요,
글만 봤을때는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서치하다보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태엽인형의 디테일과 장식이 굉장하죠?
당시의 태엽인형이에요! 얼굴을 자세히보니 원숭이에요.
태엽에 의해 움직이는 자동인형은 내부에 오르간이 내장되어있었기 때문에
당시에도 크게 사랑받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있지요.
하지면 인형이 움직인다는 게, 항상 환영받진 않았답니다.
움직이는 인형에 대한 공포는 영화로도 잘 나타나있죠.
(사탄의 인형 처키같이?)
(이런 설계도는 지금봐도 약간 무섭네요!)
초반에 이런 자동인형은
악마의 장난이라고 불리며 물에 던져지는 등
서러운 수모를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런 인형은 점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곧 거장을 만나게 되죠. 그사람이 바로!
자크 드 보칸손(Jacques de Vaucanson)이랍니다.
보칸손의 자동인형들은
런던의 오페라 하우스를 비롯하여
세계각지에 전시되고 있어요.
그의 작품으로 유명한건 소화하는 오리랍니다.
수분에 물렁물렁해진 빵이나 이끼같은 것을 섭취하면 소화시킬 수 있는
매우 놀라운 기능을 가진 자동인형이에요.
보칸손은 이후 발명에 발명을 거듭하여 오토마타의 대가가 되었지요.
오토마타(automata)란,
'간단한 기계장치로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스스로 동작하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나온 단어에요!
그의 업적을 기록한 삽화에요.
북치는 인형과 피리부는 인형에 대한 이야기같은데,
위에 뼈대만 남은 사진을 보니..원래 모습이 보고싶어지기도하고,
여러모로 아쉬워지네요T.T
19세기때는 기계장치가 딸린 원숭이 인형의 인기가 높아졌답니다.
오페라의 유령에도 나오죠~
원숭이는 이국적인 느낌을 중요하게 여겼던 18세기 사람들에게
동양을 연상시키는 대표적인 동물이어서 그런지
인형으로도 많이 만들어졌어요.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는데요!
연주하는 원숭이는 물론이고
자전거타는 원숭이,
거리악사 원숭이 인형등이 유행하기도 했어요.
이런 인형은 초기에 개발되었을 당시엔 가격이 굉장히 비쌌으나,
점차 싸져서 사람들이 손쉽게 살 수 있게 되었어요.
미국의 오토페리 파티 디스코같은 걷는 인형도 나왔고,
메트로놈 고안자에 의해 말하는 인형도 나오게 되었답니다.
이렇게 구조물 있는 장난감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교육적인 장난감이 발달했어요.
존 에어톤 파리스(John Erton Paris)에 의해
최초의 시각적 장난감으로 생각되는 소마토로프가 발명되기도 했지요.
굉장히 낯익은 놀이죠?
어렸을 때 초등학교에서 만들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조에트로프, 페나키스티코프도 이것과 비슷해요.
이와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극이 성행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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